14일 장외 주요종목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메디슨은 삼성전자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오전 중에 발표되자 19.82% 상승해 5000원대 진입했다.
장외 범현대계열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현대로지엠(-1.32%)과 현대캐피탈(-1.82%), 현대삼호중공업(-1.04%)은 각각 9350원, 5만4000원, 7만1500원으로 하락했고, 심사청구종목인 현대위아도 95500원으로 3거래일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아산(1만5000원)과 현대엔지니어링(36만500원)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카드(1만8400원)는 홀로 1.10% 상승했다.
IT계열주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SDS는 16만5250원으로 0.60% 하락했고, 엘지씨엔에스는 3만3600원으로 0.15% 하락했다. 스마트폰과 기능을 연계한 내비게이션을 선보인 서울통신기술(-0.29%)도 8만6750원으로 하락했다.
TRS스마트폰 아이 원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하고 2011년 운송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힌 KT파워텔은 3거래일 상승하며 1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둔 9900원에서 장을 마쳤다.
그 밖에 미래에셋생명(-1.67%)과 kdb생명(-2.88%), 롯데홈쇼핑(-0.66%), 시큐아이닷컴(-0.55%), LS전선(-0.73%), 테크윙(-3.97%), 세크론(-1.05%) 등 장외 종목들은 하락했다.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 지수는 전일대비 0.65%, 80.29포인트 상승한 1만2409.84포인트, 프리보드 벤처지수는 전일대비 0.68%, 220.27포인트 오른 3만2837.67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67만5083주, 거래대금은 3억2585만6625원을 기록했다.
거량은 49만1265주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1억7592먼4800원을 기록한 코캄이 가장 많았다.
74개 거래가능 종목 중 27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은 각각 11개, 15개다. 보합종목은 1개였다.
셀레네(885원, +110원, +14.19%), 코캄(1만1800원, +450원, +3.96%) 등이 상승한 반면 앤알커뮤니케이션(4610원, -85원, -1.81%), 두원중공업(2만4950원, -50원, -0.20%)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