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피아니스트 ‘랑랑’이 수요예술무대서 미니콘서트를 가진다.
오는 15일 수요예술무대에는 피아니스트 ‘랑랑’이 직접 출연해 미니콘서트를 선보이며 쇼팽의 화려한 대왈츠 2번 작품 34-1, 알베니즈의 이베리아 1번 중 항구,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7번 중 3악장, 쇼팽 연습곡 작품 25-1 등을 연주한다.
수요예술무대 진행을 맡고 있는 바비킴은 “전 세계 어느 홀을 가도 공연 전엔 ‘매진’ 공연 후엔 ‘기립’ 이 공식이 되었다는 ‘랑랑’의 미니 콘서트를 열 수 있어서 너무 반가운 일”이라면서 “랑랑이 클래식 계의 ‘슈퍼스타’가 된 이유를 궁금해 한다면 반드시 챙겨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리고, 세상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피아니스트’라는 수식어를 가진 랑랑은 클래식 계의 슈퍼스타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랑랑은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얼마 전 폐막한 아시안 게임에서도 연주자로 무대에 오를만큼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그는 1995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청소년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떠올랐다.
랑랑의 미니콘서트 무대는 오는 15일(수) 밤 9시 45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