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시스템통합(SI) 업체인 현대유엔아이는 14일 2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주식은 제 3자 배정방식으로 이뤄지며 솔로몬투자증권과 마이애셋자닌M사모증권투자신탁이 각각 41만257주와 35만6410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신주의 발행가격은 3만9000원으로 액면가(500원) 대비 7700%의 할증된 가격이다. 증자 전 발행주식수는 440만주다.
신주 발행으로 인해 현정은 회장 지분율은 기존대비 8.97%p 낮아진 59.21%(300만주)가 됐으며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지분율 역시 19.74%로 2.99%p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