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14일 "11월 중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추정치인 0.6%를 상회하는 수치아다.
노동부는 "휘발유와 난방유 등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전체 생산자물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교적 가격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량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지난달에 비해 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