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올해 내 업무성과는 A”

입력 2010-12-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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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올해 본인의 업무 성과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직장인 3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8.4%가 ‘올해 업무성과’를 A로 자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는 B를 연초 세운 목표수준 정도의 업무성과로 설정하고 S-A-B-C-D 순으로 답하도록 했다.

A다음으로는 △B 30.7% △S 10.2% △C 8.1% △D 2.5% 순이었다.

과반을 넘는 58.6%가 자신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업무성과가 좋았다는 A 이상의 등급을 선택한 비율은 여성(62.5%)이 남성(55.6%) 다소 높았지만, S를 꼽은 비율은 남성(16.3%)이 여성(2.8%)보다 훨씬 많았다.

A 이상으로 답한 비율은 △사원급 47.0% △대리급 62.7% △과장급 70.0% △차장급 50.0% △부장급 이상 68.2%로 대체로 높은 직급에서 자신에 대한 평가가 후한 편이었다. 특히 S를 꼽은 비율은 직급과 비례해 높아졌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의 업무성과를 묻자 △매우 좋았다 17.1% △다소 좋았다 48.4%는 등 좋았다는 의견이 △다소 나빴다 8.4% △매우 나빴다 0.9%는 부정적인 의견을 크게 웃돌았다.

작년과 비교해 가장 나아졌다고 여기는 부분으로는 △개인 업무프로세스 개선 27.3%이란 응답이 제일 많았고 △팀 목표 달성에 기여 24.5% △개인 목표 달성 18.0% △조직생활에 융화 18.0% △부서간 협업 6.5% △근태 4.3% 등이 꼽혔다.

또 직장인들은 올 한해 업무수행에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인원변동 등 업무 외적 변수 29.8% △연간계획이나 목표의 잦은 변경 18.9% △타 부서와의 원활하지 못한 협업 18.6% △신규사업 또는 목표상향에 대한 회사의 요구 15.5% △과중한 연초 목표설정으로 인한 부담 9.6% 등을 들었다.

한편 내년의 업무성과를 미리 예상해 보라고 주문하자 ‘A’가 56.2%로 역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S 21.4% △B 17.7% △C 3.4% △D 1.2% 등 대체로 올해보다 조금 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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