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리, 커피 끊어 골프클럽 샀다

입력 2010-12-15 08:46 수정 2010-12-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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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7 레이디스 클럽 풀세트

‘클럽 1개에 4천160원?’

맞다.

어떻게 가능할까.

도부인터내셔널(대표이사 강성창)이 새로운 골프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반도클럽을 한정판으로 세트당 59만9천원에 판매한다.

그런데 이 풀세트는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12개다. 개당 4만9916원 꼴. 이것을 12개월 할부로 하면 개당 4천160원이 된다.

1주일에 커피 2잔만 줄이면 된다. 호주머니가 가벼운 샐러리맨에게 절호의 기회다.

이같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한 것은 중간 도매상을 없앴다. 한정판에 한해 소비자와 직거래 한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품질이 떨어질까. 절대 아니다.

골프클럽 전문가들이 제작했다. 품질도 보증하며 A/S도 6개월간 해준다.

일본의 골프클럽 장인 사카모토와 강성창 대표가 클럽을 직접 디자인했다. 강성창 대표는 LG그룹이 골프클럽사업을 하던 반도스포츠 근무시절 일본에서 클럽디자인 및 제작을 배웠다. 사카모토는 일본에서 클럽제작 3인방에 들며 고가의 수제(手製) 밀링 퍼터 제작자로 유명하다.

이번에 선보인 ‘BT-7’ 남성클럽은 드라이버, 3,5번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우드, 5~9번 아이언, 피칭과 샌드웨지, 퍼터 등 12개로 구성돼 있다. 여성클럽은 유틸리티 대신에 7번 우드로 구성돼 있다.

샤프트는 그라파이트. 단, 피칭과 샌드웨지는 스틸샤프트이다. 초.중급자가 롱 아이언을 잘 쓰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4번 아이언 대용의 유리틸리와 7번 우드로 세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버는 460CC로 소재는 티타늄. 장타자용 고반발 헤드로 거리를 최대한 늘려 준다는 것이 도부골프측 설명이다.

아이언은 헤드 소재를 스테인리스 스틸로 타구감이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하다. 강점은 클럽간 거리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 특히 헤드 백면을 언더컷 캐비티로 디자인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타구면을 확대해 치기 쉽게 만들었다. 퍼터는 헤드를 원볼형의 반달모양으로 단순화시켜 직진성을 좋게 디자인했다. 문의 02-563-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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