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까지의 통합재정수지가 대폭 개선됐다.
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2010년 10월(누계) 통합재정수지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 10월까지의 통합재정수지는 15조5000억원 흑자로 전년동기 13조3000억원 적자보다 28조8000억원 개선됐다.
통합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입(232조1000억원)에서 통합재정지출(216조6000억원)을 뺀 수치를 말한다.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9조9000억원 적자로 전년동기 37조2000억원 적자보다 27조3000억원이 개선됐다. 사회보장성기금은 국민연금, 사학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기금 등을 말한다.
10월까지의 통합재정지출 규모는 216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230조8000억원)보다 14조20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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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대비 실적비율인 진도율은 82.0%로 전년(83.7%)보다 다소 저조했다.
10월까지의 통합재정수입 규모는 232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217조5000억원)보다 14조6000억원 증가했으며, 경기회복에 따른 조세수입 등의 증가로 진도율은 88.8%를 기록, 전년(85.7%)보다 좋아졌다.
통합재정수지는 전월대비로는 7조7000억원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