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MMORPG 표방, '불멸온라인' 16일 사전 공개

입력 2010-12-15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부터 Pre-OBT, 21일부터 OBT 예정

더 많은 이들을 위한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표방하는 ‘불멸 온라인’(이하 불멸)이 공개시범테스트(OBT) 일정을 공개했다.

불멸은 군주, 아틀란티카로 잘 알려진 엔도어즈의 첫 번째 퍼블리싱 작으로 완미세계, 적벽 등으로 유명한 완미시공이 개발한 게임이다. 지난 2010년 1월 판권 계약 발표 후 오랜 기간 동안 현지화 작업을 거쳐 16일부터 사전공개시범테스트(pre-OBT)를 진행하고 21일부터는 공개시범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엔도어즈 김재한 사업팀장은 "불멸은 세상에서 제일 쉽고 편한 MMORPG"라며 "초보 유저들이 게임을 할 때 초보자 도우미가 등장해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정보 제공이 필요한 타이밍에 말풍선 등의 표시로 알려준다"고 말했다.

저 레벨 구간의 레벨 디자인 또한 MMORPG 초보들도 쉽게 배우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NPC, 몬스터의 위치까지 이동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 기능과 반복사냥을 대신 해주는 인공지능 전투 도우미 기능까지 마련해 초보들이 길을 헤매는 일이나 무조건 때리고 보는 지루한 사냥이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불멸은 진시황릉, 피라미드, 아틀란티스 등 실제 유적지와 전설을 배경으로 곳곳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퀘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에 빠져들게 유도하며, 실시간으로 혹은 일일, 주간단위로 발생하는 이벤트는 지루할 틈 없는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타워디펜스 방식으로 몬스터를 제압해야 하거나, 퍼즐을 맞춰야 다음 던전의 입구가 열리는 등 각양각색의 던전들이 불멸만이 가진 큰 특징 중 하나다.

저 레벨 구간에서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게 설계된 레벨 디자인, 10마리의 몬스터를 한번에 사냥해 다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XP스킬 등의 시스템으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초반 퀘스트 위주의 플레이를 개선했다는 것이 엔도어즈 측의 설명이다.

엔도어즈는 지난 CBT에서는 짧은 테스트 기간을 고려해 60레벨까지의 컨텐츠만을 제한적으로 공개했지만 사전공개시범테스트부터는 레벨제한 90레벨 상향, 길드시스템 등 신속한 업데이트를 위해 이미 컨텐츠 준비를 완료해놓은 상태다.

이미 중국 현지에서는 130레벨까지의 컨텐츠와 4단계의 영혼장비 등 수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으며 컨텐츠 소비가 빠른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김재한 팀장은 "MMORPG가 시간이 갈수록 많은 노력과 몰입이 필요한 마니아들만 즐기는 게임처럼 인식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좀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본연의 재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쉽고, 편하고, 친절하게 만들어진 게임"이라면서 "게임 업계에서는 잘 시도되지 않았던 것이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81,000
    • +1.79%
    • 이더리움
    • 4,928,000
    • +6%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3.7%
    • 리플
    • 2,061
    • +7.01%
    • 솔라나
    • 331,800
    • +3.2%
    • 에이다
    • 1,415
    • +9.27%
    • 이오스
    • 1,138
    • +2.99%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702
    • +1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2.01%
    • 체인링크
    • 25,090
    • +4.63%
    • 샌드박스
    • 85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