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보험범죄 방지 및 적발에 기여한 경찰관 및 보험업계 조사자를 선정하는 ‘2010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은평경찰서 양동일 경사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총 92명을 시상했다.
최근 보험범죄는 청소년(10·20대) 관련 사건이 급속히 증가(2008년 대비 39.8% 증가)하고 있으며, 고액의 보험금을 노린 살인·방화 등 강력사건이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문재우 손보협회장은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으나 보험범죄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면서 “보험 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