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샌지, 비디오 게임 주인공으로 변신

입력 2010-12-15 16:14 수정 2010-12-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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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비디오 게임 '위키리크스'.
미국 외교전문 폭로로 전세계를 발칵 뒤집은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가 비디오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게임 이름은 ‘위키리크스’. 게임 미션은 주인공인 어샌지를 조종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컴퓨터에서 30만건의 서류를 USB 드라이브에 다운로드하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가끔씩 꾸벅꾸벅 조는 틈을 타 서류를 훔칠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방부 펜타곤이 국방부의 광대한 네트워크상에서 USB 포트 사용을 중단하기 전에 공개된 게임인 것이 확실하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어도비사의 동영상 기술 ‘플래시’를 사용한 이 게임은 공개 직후부터 인기를 끌어 네덜란드의 게임 제작자인 세바스찬 모에이즈를 일약 스타로 만들었다.

모에이즈 씨는 “사건의 전말을 알고나서 사람들이 무언가 다른 것을 바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약간의 장난기에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의 관측은 맞아 떨어졌다. 그에 따르면 ‘위키리크스’ 게임을 한 사람은 지금까지 100만명이 넘는다.

그는 이 게임을 만들기 위해 2명의 동료와 일주일간 밤낮으로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에이즈 씨는 돈벌이를 위해 이 게임을 만든 것은 아니라면서 웹페이지 상의 광고는 한개만 남기고 모두 삭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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