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송도에 외국大 입주 본격화 된다

입력 2010-12-16 06:47 수정 2010-12-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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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글로벌 대학 캠퍼스 안에 외국 대학들의 입주가 본격화 된다.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벨기에, 미국의 3개 외국대학을 찾아가 한국분교 설립일정을 협의한 결과 미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원)은 내년 9월, 조지메이슨대(학부)는 2012년 9월, 벨기에 겐트대(학부)는 2013년 9월 개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1단계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송도 글로벌 대학 캠퍼스는 앞으로 유치 대학이 늘어날 경우 2단계 공사를 거쳐 학생 1만명 수용 규모로 커진다.

지경부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컴퓨터과학·정보시스템공학·기술경영, 조지메이슨대는 경영학·경제학, 겐트대는 바이오기술·환경기술·식품기술 분야가 세계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해외유학 수요 흡수 및 교육서비스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현재 유치를 추진 중인 유타대, 미주리대, 일리노이대 등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간 긴밀 협의를 통해 체계적인 유치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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