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9곳 “내년 채용계획 있다”

입력 2010-12-16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내년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8%가 ‘내년에 채용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미정 8.9% △없다 5.3%였다.

채용 형태는 신입과 경력 모두 75.7%로 가장 많았고 △신입만 채용 12.4% △경력만 채용 12%였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259개사가 내년에 채용할 신규직원은 약 6895명으로 집계됐다.

신입은 △10명 미만 76.8% △10~20명 미만 14.5% △20~30명 미만 4% △30~40명 미만 1.3% △90~100명 미만 1.3% △200명 이상 1.3% 순으로, 총 3570명을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은 △10명 미만 83.3% △10~20명 미만 12.3% △20~30명 미만 1.8% △200명 이상 1.3%으로, 총 332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내년 채용규모는 올해보다 ‘증가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은 51%였고 △비슷한 수준 41.3% △감소 예정 6.2% 순이었다.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가 29.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기술/기능직 27% △제조/생산 26.6% △연구개발 18.1% △IT/정보통신 13.5% △서비스 12.7% △재무/회계 12% △인사/총무 10.4% △기획 9.7% 순이었다.

한편 내년에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 16개사는 ‘현재 인원으로 충분해서’(43.8%, 복수응답)를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도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서 25% △내년 상황을 보고 결정하기 위해서 18.8% △사업 확장 등의 계획이 없어서 18.8%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 12.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인만큼 중소기업 채용 증가는 구직자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특히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채용 계획이 많은 만큼 상반기 공략을 위해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57,000
    • -0.52%
    • 이더리움
    • 4,059,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98,200
    • -1.93%
    • 리플
    • 4,105
    • -2.59%
    • 솔라나
    • 286,900
    • -1.85%
    • 에이다
    • 1,164
    • -2.02%
    • 이오스
    • 959
    • -2.94%
    • 트론
    • 365
    • +2.53%
    • 스텔라루멘
    • 520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59%
    • 체인링크
    • 28,490
    • -0.35%
    • 샌드박스
    • 593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