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산은 민영화 내년부터 본격 검토"(종합)

입력 2010-12-16 09:03 수정 2010-12-16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산업은행 민영화와 관련 "어떤 민영화가 가장 바람직한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산업은행 민영화 진행에 관한 질문이 이 같이 대답했다.

또한 권 부위원장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연금상품에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 부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연금 부분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제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개인연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세제상 인센티브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서민금융 지원방안과 관련, "앞으로 캐피털사 등의 금리가 떨어지면 신용이 취약한 사람들이 사채나 대부업으로 갈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게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 등 정부 금융상품이 집중되도록 우대평가하는 방법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용카드사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를 유도할 것"이라며 "카드 가맹점 수수료도 연매출 9600만원 이하만 인하대상이 됐지만 대상을 넓히려는 계획을 갖고 협회, 카드사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문제와 관련, "우리금융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이 있어 입찰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앞으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지 논의해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64,000
    • -1.9%
    • 이더리움
    • 4,585,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0.93%
    • 리플
    • 1,868
    • -6.69%
    • 솔라나
    • 341,100
    • -3.94%
    • 에이다
    • 1,343
    • -6.61%
    • 이오스
    • 1,117
    • +6.58%
    • 트론
    • 283
    • -4.07%
    • 스텔라루멘
    • 655
    • -5.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4.4%
    • 체인링크
    • 22,990
    • -5%
    • 샌드박스
    • 771
    • +36.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