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한전산업이 4% 이상 급락하며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한전산업은 이날 공모가 5500원 보다 10원 낮은 549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 22분 현재 240원(4.37%) 내린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집중적으로 출회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력사업인 전기검침 부문의 중장기 성장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신규사업이 성공할지 여부에 대해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검침 시장은 점차 축소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라며 "현재 한전KPS가 독점하고 있는 화력발전 주설비 정비시장이 2013년 개방될 예정으로 관련 매출확대 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화력발전 주설비 정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경우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2012년부터 강원도 양양 철광석 광산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 이에 따른 실적 기여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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