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20)이 억대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KIA 구단측은 16일 안치홍과 지난해 연봉 6000에서 4000만원(66.7%) 인상된 1억원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치홍은 2010년 나지완(KIA)에 이어 프로야구 3년차 타자 최고 연봉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반면 올해 부상 등으로 타율 0.215에 21홈런을 때리는데 그친 2009년 홈런.타점왕 김상현은 2억4000에서 4000만원(16.7%) 삭감됐다.
현재 KIA는 재계약 대상자 52명 가운데 38명과 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