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15일 AMOLED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해 개최한 Co-Up Fair에서 협력회사 경영진들이 국산화를 추진할 사업 소재들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노블카운티에서 AMOLED 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제1회 ‘코업 페어(Co-Up Fair)’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1조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협력회사에게 제공한다. 기술의 국산화율도 현재 60%에서 오는 2013년에는 80%까지 높일 예정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Co-Up Fair’ 행사에 국산화가 필요한 총 40여개 AMOLED 관련 부품을 전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협력업체 경영진들은 전시된 부품 가운데 사업화가 가능한 과제를 검토한 뒤 오는 31일까지 국산화 추진 계획을 제출한다.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선정된 회사는 부품, 소재 등 각 부문별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지원을 받아 신규 사업화를 추진한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이들 업체가 모든 아이템을 국산화할 경우 모두 1조원 규모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