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계속 늘리고 있다.
미 재무부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의 지난 10월 미 국채보유량이 전월 대비 233억달러(약 27조원) 증가한 9068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 6월 이후 미 국채를 631억달러 순매수해 세계 최대 미 채권보유국 지위를 지키고 있다.
일본 10월 미 국채보유량은 전월의 8646억달러에서 8774억달러로 늘면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 투자자들은 미 국채를 235억달러 순매수해 전월의 789억1000만달러 순매도와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