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김홍국 대표이사
김 대표이사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운 좋게 경영하는 동안 단 한번도 직원들 월급을 밀리지 않을 만큼 흑자 행진을 계속해 왔고 고비라고 느낄 만큼의 어려움도 없었다"고 회고한다.
그는 "이제 지난 10년을 잊고 다시 내달려야 할 향후 10년 혹은 그 이상을 바라봐야 할 지금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것처럼 매우 중요하고 또 힘든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비아를 단순히 도메인 전문회사, 호스팅 전문회사가 아니라 인터넷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털 인터넷 비즈니스 서비스 전문회사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모르는 길에 도전하기보다는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하지만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찾는 데는 여전히 목마름이 있고 또 조바심도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보다 더 인프라 기반에 근접해 인터넷 비즈니스 전반을 폭넓게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가기 위해 더욱 고객 친화적이고 또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