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가 본 가비아]10년 연속 흑자행진...현금흐름 양호

입력 2010-12-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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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는 도메인, 웹사이트, 호스팅, 기타 솔루션 등의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코스닥 업체로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회사는 3분기말 현재 총자산 339억원, 총부채 126억원, 자본금 64억원 규모에 1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6.6%, 순이익률은 15.1%으로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한 2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의 부채비율 변동현황을 살펴보면 59.0%(2010년 9월말), 60.4%(2009년) 105.4%(2008년)로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회사의 총자산 339억 중 지분법적용투자주식이 10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2007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 설비업체인 KINX에 대한 지분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KINX는 지난 11월 25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업체로 통신회선 분배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76억,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2000년 설립 이후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꾸준히 양의 흐름 형태를 보이며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투자활동 및 자금조달과 관련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의 흐름을 보이며 전체 현금흐름을 감소시키고 있다. 회사는 기존 도메인과 호스팅에 치우친 안정적 사업 구도에서 탈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웍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이 사업의 이익 실현 여부가 회사의 향후 매출 및 영업이익의 신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홍아름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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