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 핸디소프트는 지난 15일 SK C&C와 TELUS의 합작으로 세운 IT아웃소싱 전문 기업인 TELSK와 모바일 및 BPM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핸디소프트는 TELSK와 함께 자사의 BPM(업무 프로세스 관리) 제품인 HANDY BPM과 HANDY GROUPWARE Mobile(핸디 그룹웨어 모바일), HANDY BPM Mobile(핸디 BPM 모바일) 등의 모바일 제품군에 대해 공동으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핸디소프트는 TELSK의 기존 사업 영역인 ITSM, 콜센터, 헬프데스크 구축 사업 등과 연계해 워크플로우 (workflow) 기반의 BPM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HANDY UC와 TELSK의 IP 솔루션을 토대로 교환기, CTI, 녹취 장비 등을 연계해 고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UC(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ELSK는 핸디소프트의 우수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과 TELSK의 자산관리 및 장애/요청처리 모바일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핸디소프트가 보유한 전국적인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보다 풍부한 영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이상복 핸디소프트 대표는 "우수한 제품과 구축 노하우, 전국적인 유통 채널이 IT아웃소싱 및 콜센터 시스템 분야에 선두주자인 TELSK의 축적된 경험 및 기술력과 결합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TELSK와 함께 2011년 더욱 활성화될 모바일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ELSK 제프리퓨릿 CEO는 "핸디소프트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적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고객에게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혁신에 값진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