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의 석유와 화학부문 자회사 이름이 각각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으로 결정됐다.
SK에너지는 16일 내년 1월 1일 분할되는 신설 정유법인은 주유소 인프라 등을 고려해 기존 사명인 'SK에너지'를 그대로 물려받기로 했으며 화학 부문 자회사는 한글이름 `SK종합화학`, 영문이름 `SK글로벌케미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SK에너지는 정유와 화학사업을 분할하고 남는 존속법인의 사명을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로 SK에너지(정유부문), SK종합화학(화학부문), SK루브리컨츠(윤활유부문) 등 3곳을 두게 된다.
존속법인인 'SK이노베이션'은 자원개발과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일을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