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이사회 개최…"후임 행장 논의 없었다"

입력 2010-12-16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 조사 결과 후 입장 표명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이백순 신한은행장에 대한 검찰 조사결과 발표 이후 후임 행장 선임을 논의키로 했다.

신한금융은 16일 오전 11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그러나 관심을 끌었던 이백순 행장의 후임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은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사회에선 내년 사업계획 논의가 이뤄졌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장이 버젓이 자리에 있는데 후임을 논의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등기이사 신분으로 이사회에 참석한 신상훈 전 사장도 "후임 행장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 "검찰 조사결과를 보고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후임 논의는 검찰 수사 발표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2시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논의를 지속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33,000
    • -1.79%
    • 이더리움
    • 4,584,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0.43%
    • 리플
    • 1,867
    • -6.6%
    • 솔라나
    • 341,000
    • -3.89%
    • 에이다
    • 1,344
    • -6.47%
    • 이오스
    • 1,113
    • +5.9%
    • 트론
    • 283
    • -4.07%
    • 스텔라루멘
    • 656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4.25%
    • 체인링크
    • 22,990
    • -4.76%
    • 샌드박스
    • 774
    • +3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