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삼진이 3개월전부터 터치리모컨을 삼성전자에 독점으로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납품이 초기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전체 매출액 대비 큰 비중은 차지하지 않고 있는 단계다.
16일 삼진 한 관계자는 "3개월전부터 터치리모컨에 대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삼성전자에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터치리모컨이란 기존 리모컨과는 달리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리모컨이다. 터치리모컨은 일반리모컨에 비해 단가가 높기 때문에 향후 판매 물량이 확대될 수록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삼진측은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 PDP, LCD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며 "아직 터치리모컨 시장이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현재 매출액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삼성전자가 물량을 확대한다면 향후 매출액은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