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를 기해 통영시·거제시·남해군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경남지역 15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들 지역은 최근 몰아친 한파로 거창군 영하 6.6도, 함양군 영하 5.5도, 산청군 영하 4.8도, 의령군 영하 4.4도를 기록하는 등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기상대 관계자는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3~4도 정도 올라가는 등 평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체감온도도 그렇게 춥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