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제9대 회장에 김충재(사진) 현 회장이 연임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6일 오전 11시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세콰이어홀에서 열린 제20차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 및 임직원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20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여해 취임식과 함께 2011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의결했다.
김충재 회장은 금강주택 대표이사로, 제9대 신임회장 후보로 단독출마해 협회 규정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주택대출 규제 강화와 분양가 상한제,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민간 주택업계가 생존을 위협받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앞선다”며 “회원들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