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택배업체 페덱스가 최근 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했다.
페덱스는 지난 회계 2분기(9~11월) 순이익이 2억8300만달러(주당 89센트)로 전년 동기의 3억4500만달러(주당 1.10달러)보다 18%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1.16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1.32달러 순익을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6억3000만달러를 나타냈다.
페덱스는 2011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은 종전의 주당 4.80~5.25달러 순익에서 5.00~5.30달러 순익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