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제조업체인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이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개선된 분기 실적을 내놨다.
RIM은 16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9~11월) 순이익이 9억1110만달러(주당 1.7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6억2840만달러(주당 1.10달러)에 비해 45% 증가한 것인데다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톰슨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RIM의 3분기 주당 순익이 1.6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40% 급증한 54억49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인 54억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0.10% 오른 RIM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4.30% 추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