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의 2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클은 지난 11월30일 끝난 회계연도 2분기 순익이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넘어섰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라클의 2분기 순익은 18억7000만달러(주당 37센트)를 기록, 전년 동기 14억6000만달러(주당 29센트)보다 28% 높은 순익을 달성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51센트로 전년도의 39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당초 주당 순익과 매출을 46센트와 83억달러로 각각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