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잘 나가네...美 ‘올해의 차’ 최종후보 올라

입력 2010-12-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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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표적 중형차 모델인 쏘나타가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쏘나타는 미국의 시보레 볼트와 일본 닛산차 리프 등과 함께 ‘북미시장 2011년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미 CNN머니가 보도했다.

쏘나타와 함께 승용차 부문 ‘올해의 차’ 후보에 선정된 볼트와 리프는 전기 자동차이기 때문에 가솔린 차량으로는 쏘나타가 유일하다.

‘올해의 차’ 선정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유력 매체 기자단과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25개 차종을 놓고 디자인, 안전도와 주행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연말에 3개 차종으로 구성된 최종 후보명단을 정한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10일 디트로이트 모터쇼 행사에 맞춰 발표된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에 제네시스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는 포드의 하이브리드차인 퓨전이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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