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카운터앞에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왼쪽)이 1000만번째 국제선 승객인 최미경씨에게 비즈니스클래스 유럽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매 분기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왔으며 국제선 탑승객 역시 당초 예상했던 967만4643명을 넘어 연말까지 1048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00만번째 국제선 탑승 승객으로는 이날 업무 출장을 위해 OZ501편을 이용해 파리로 출국하는 최미경(여.45)씨가 행운을 안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최씨에게 유럽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1000만명 수송 실적 달성기념 고객 사은행사’를 갖고 대형 떡 케이크 커팅 행사 등을 가졌다. 또한 이날 오전 7시~오후 5시에 출국하는 전 국제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이벤트’를 통해 동남아 왕복 항공권, 일본 왕복 항공권, 국내선 왕복 항공권, 모형 항공기, 명함지갑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탑승객 최다 실적은 주요 노선인 한-일 노선, 한-중 노선, 동남아시아 노선과 함께 장거리 노선인 미주 노선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이끌었다. 당초 연간 국제선 탑승객 최다 기록은 지난 2007년 세운 862만3594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윤영두 사장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아시아나항공이 최대 실적에 이어 국제선 1000만 탑승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