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가 현대로템과 손잡고 우크라이나에 고속전동차 90량을 공급하며 이를 통해 향후 4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우크라이나 철도차량 교체 사업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는 소식에 대호에이엘이 상승세다.
대호에이엘은 현대로템이 수주를 하면, 알루미늄 1차 가공을 통해 생산하는 객차 공급에 대한 기본적인 수주는 확실시된다.
이유는 현대로템이 아예 객차 구조물 생산 라인을 대호에이엘에 설치를 했기 때문이다.
17일 오전 9시34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일대비 140원(3.89%) 상승한 373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종합상사는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정몽혁 회장, 이여성 현대로템 부회장,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남부철도청과 고속전동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우크라이나 철도차량 현대화 사업 중 첫 번째 단계다. 우크라이나는 기존 낙후된 전동차를 향후 10년간 1500량, 4조여 원에 달하는 최신 차량으로 교체하는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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