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임원인사 ‘변화’보다 ‘안정’

입력 2010-12-17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그룹이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그룹 전자·IT 계열사는 17일

2011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성과주의에 입각해 이번 임원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신규 선임 29명 등 총 39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승진규모는 지난 2009년(전무 7명, 상무 31명 총 38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AE)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노환용 부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AE사업본부는 앞서 단행된 조직개편을 통해 에어컨디셔닝(AC)사업본부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LG전자는 AE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격상시키면서 신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또 전무 9명, 상무 29명을 승진발령했다.

전사 혁신과제 발굴에 힘쓴 고명언 혁신팀장과 영국법인 매출 성장에 기여한 나영배 MC사업본부 한국담당,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 공을 세운 노석호 HE사업본부 LCD TV사업부장 등 9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올해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끈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종식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신찬식 전략·마케팅센터장, 안병철 OLED 개발센터장, 이방수 경영지원센터장, 이한상 구매센터장 등 4명이 전무가 됐다.

LG이노텍에서는 이찬복 해외마케팅 부문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강석환 부품해외마케팅팀장 등 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이밖에 서브원의 박규석 부사장과 LG도요엔지니어링 김평규 전무, 루셈 이상훈 상무가 각각 소속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LG연암문화재단의 윤여순 전무는 LG아트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34,000
    • -2.42%
    • 이더리움
    • 2,792,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5.95%
    • 리플
    • 3,371
    • +1.75%
    • 솔라나
    • 184,800
    • -0.59%
    • 에이다
    • 1,044
    • -3.33%
    • 이오스
    • 742
    • +1.09%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10
    • +1%
    • 체인링크
    • 19,600
    • -1.01%
    • 샌드박스
    • 408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