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우크라이나서 고속철 3500억원 계약 체결

입력 2010-12-17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로템 이여성 부회장(오른쪽 앉은이)과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6일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고속전동차 계약식에서 빅토르 오스탑추크 남부철도청장(맨왼쪽)과 함께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17일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에 고속전동차 90량을 공급하는 3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우크라이나가 향후 10년간 4조원규모의 철도차량을 현대화하는 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을 계속 공급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자평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2012년 개최하는 유럽컵대회를 앞두고 수도인 키에프~카리코프~도네스크를 연결하는 구간에 시속 160km의 고속 전동차를 개통하기 위해 현대로템등과 협상을 벌여왔다.

이여성 현대로템 부회장은 “향후 우크라이나 철도 현대화사업의 성공을 위해 현대로템은 우수한 품질의 전동차를 적기에 납품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 우크라이나 첫 프로젝트가 한국의 전동차의 경쟁력을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에게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 일행은 이날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해 철도차량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경제교류등에 대해 논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284,000
    • -2.22%
    • 이더리움
    • 2,78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85,900
    • -5.47%
    • 리플
    • 3,378
    • +1.87%
    • 솔라나
    • 184,000
    • -1.13%
    • 에이다
    • 1,045
    • -3.24%
    • 이오스
    • 742
    • +0.82%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4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1.72%
    • 체인링크
    • 19,640
    • -0.61%
    • 샌드박스
    • 409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