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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은마아파트 경매검색.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며 경매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통합검색에 경매물건 정보를 추가했다.
네이버는 일반인들이 경매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법원의 전국 경매물건 정보를 통합검색 결과에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제공되던 부동산 검색 결과 영역에 함께 노출되는 것.
이용자들이 네이버 검색창에 ‘경매’나 ‘아파트경매’, ‘서울시경매’ 등으로 입력하면 부동산 경매물건을 종류와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계동 주공아파트’ 등 특정 단지명을 검색해도 매매 전세 물건정보와 함께 경매 정보도 보여준다. 모든 검색 결과는 통합검색 결과 페이지 ‘부동산’ 카테고리에서 확인하면 된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경매정보는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법원 경매물건에 한해 제공하며, 경매정보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초보자교육영상, 용어사전, 경매절차, 모의경매참여 등 부가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 동안 제공해오던 부동산 관련 매물, 시세, 분양 정보에 이어 경매 정보를 추가함으로써 생활형 콘텐츠 검색이라는 네이버 검색의 특징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