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시장 노병 '알타비스타' 사라진다

입력 2010-12-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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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부진 따라...핵심역량에 집중 의도

초창기 인터넷 검색시장을 지배하며 정보통신(IT)사에 일획을 그은 알타비스타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야후는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회사의 핵심자산이 아닌 알타비스타 등 몇몇 사이트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야후 대변인은 이날 발표에서 “이번 조치는 회사의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혁신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는 제품과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작업을 지속해 향후 몇 개월 안에 추가로 일부 서비스도 중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야후는 지난 14일 전체 직원 수의 5%에 달하는 600~7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알타비스타는 상당한 인기를 누렸지만 구글 등장 후 급격히 몰락했다.

알타비스타 이외에 이번에 폐쇄될 것으로 유력한 사이트는 지난 2007년 인수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마이블로그로그다.

마이블로그로그의 공동 설립자였던 에릭 마르쿨리어는 “마이블로그로그는 야후에 인수된 이후 야후 사이트와 제대로 통합되지 않았고 실적도 부진했다”면서 “내가 캐롤 바츠 야후 최고경영자(CEO)였더라도 같은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야후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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