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신사업 진출로 차별화된 성장력 확보-솔로몬투자證

입력 2010-12-17 11:40 수정 2010-12-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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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7일 도이치모터스에 대하 온라인 자동차 판매 신사업 진출은 향후 차별화된 성장 영역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이치모터스는 미국의 Copart社와 온라인 자동차 매매시스템을 국내 도입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Copart는 미국동종업체들과 비교해 차별화되는 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PER multiple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Copart가 Virtual Bidding이라는 온라인 매매시스템을 통해 중고차를 판매하고, 중고부품사업도 영위하면서 영업이익률이 30%대의 높은 고마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진행 사항이 이제 MOU 체결 단계이므로 향후 시스템 구축과 Virtual Bidding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확대 등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이치모터스는 Copart와 비슷한 사업영역을 확보하면서 기존 국내 딜러들과는 차별화되는 성장 영역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는 2011년 가파른 외형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BMW Korea는 2011년 BMW 판매대수 목표를 2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금년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며 "10월에 뉴MINI가 출시되면서 2011년에는 MINI의 신차효과도 가세하게 되는 만큼 외형 성장 속도가 가파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도이치모터스가 2011년에는 매출액 3622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81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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