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따뜻한 겨울나눔' 훈훈

입력 2010-12-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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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서 기업시민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독거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KB금융 따뜻한 겨울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계열사 모든 임직원이 하나돼 지역 사회를 위해 더 큰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주력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전국 19개 지역에서 21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5만7000 포기의 김장을 담궈, 대한적십자가 선정한 지역 내 소년소녀 가장 등 1만1400가구에 가구당 10㎏씩 전달하는 ‘KB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서울지역 김장나눔 행사에는 민병덕 은행장과 탤런트 고두심씨 그리고 임직원 1200여명이 참여해 대규모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KB인베스트먼트도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의 영보노인요양원을 방문해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에는 소외계층 900여 가구에 월동용 연탄 18만여장을 지원하는 ‘KB 사랑의 연탄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또 오는 23일 기아대책과 함께 결식 청소년 1900여명을 위해 방학 중 취식할 음식, 건강용품을 담은 ‘KB행복한밥상 겨울방학 선물상자’를 제작한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국내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인 ‘KB행복한밥상’을 통해 전국 1900여명의 초·중학생에게 학교 급식비를 지원해왔다.

KB투자증권은 지난 2일 경기도 가평에 소재한 장락분교에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 무지개교실은 문화적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지방분교 학생들을 위해 교내 도서관 등을 리모델링 해주는 봉사활동이다.

KB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이날 대학생 연합동아리인 ‘담쟁이 벽화봉사단’과 함께 기존에 급식실 겸 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교실을 공부방 및 방과후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닥과 가구 설치, 도색 작업 등을 해 ‘무지개교실’로 재개관했다.

지난 9일에는 연말 자선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장애아동 보육시설 단체인 사회복지법인 위드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KB생명보험은 지난달 30일 임직원 40여명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달 10일에는 사단법입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KB자산운용도 지난 14일과 오는 21일 2회에 걸쳐 성모노인정에서 무료급식 봉사 활동을 펼친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달 20일 동명아동복지센터를 찾아 시설물 관리 및 청소, 방과후 아동지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달 29일에는 토마스의 집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에 나섰다.

KB데이타시스템은 지난달 24일과 이달 8일 2회에 걸쳐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지원 및 환경개선 봉사를 펼쳤으며 KB신용정보도 14일과 21일 한마음공동체 나눔의 집에서 쌀 등 식품지원과 배식지원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금융그룹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하는 모범 기업시민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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