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0일 오후 2시30분 화랑대 기차역에서 '경춘선 마지막 열차 추억담기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춘선 화랑대역 플랫폼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서울여대 응원단, 노원구 소년소녀합창단,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노원구립여성합창단, 아미가스 합창단 등의 무대와 함께 ‘남행열차’를 부른 가수 김수희의 공연도 마련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경춘선은 낭만열차로 불렸지만, 주변 주민들에게는 소음과 진동, 교통두절 등 불편을 일으키는 고충시설이기도 했다”며 “경춘선 폐선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감을 함께 담아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 문의는 문화체육과(02-2116-378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