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이 추천하는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는 삼성그룹 19개 주요계열사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IT의 저평가 해소 및 신수종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펀드매니저의 주관이 들어가는 액티브형과 달리 시장에 상응하는 수익률을 추구하며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타 삼성그룹주펀드에 비해 운용보수 등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인덱스 운용의 특성상 종목매매 회전율로 인한 비용도 적다. 비용부분은 사소해 보이지만 복리효과로 인해 장기투자 시 수익률 차이에 큰 영향을 끼친다.
기존 인덱스들이 단순히 인덱스를 구성하는 종목의 시가총액에 기반해 운용되어온 데 반해 자산총액, 순자산, 매출액, 현금흐름, 배당금 등 시가총액 외 50여개의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한다.
금융정보 전문업체인 와이즈(Wise) FN의 '삼성그룹밸류인덱스' 지수를 벤치마크로 한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외에 50여개 분석 요인에 따라 종목별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되며 분기마다 가중치를 변경한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저 평가 된 삼성계열사이지만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계열사에도 골고루 투자할 수 있고 타 삼성그룹주 펀드에 비해 특정계열사 의존도가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