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주당의원 "예산안 29일 의결ㆍ오시장 고소"

입력 2010-12-17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시와 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을 다음주부터 심의하기로 하고 오세훈 시장을 고소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 심의 지연으로 빚어질 시민의 불편과 고통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정례회 회기를 29일까지 연장하고 예산안을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0∼22일 상임위원회, 23∼28일 예결위원회를 열어 시와 교육청의 예산안을 심의하고서 29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들은 "재정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시와 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을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며 "또 심의를 통해 무상급식 관련 재원 약 700억원을 반드시 확보하고 한강운하사업, 축제성ㆍ전시성 사업 등은 대폭 삭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특히 "오세훈 시장이 지방의회의 권한을 규정한 헌법 제118조와 지방자치법 42조를 위반했다"며 "지방자치법 위반과 관련해 오 시장을 대법원에 고소하고, 법정기한 내 예산안 심사를 못하게 조장해 의회 권한이 침해됐다는 취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그동안 의회가 오 시장의 사과와 출석을 요구하며 인내와 절제심을 갖고 기다렸지만 출석을 끝내 거부했다.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오 시장에게 더 이상 정치적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026,000
    • +2.63%
    • 이더리움
    • 3,115,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785,500
    • +1.81%
    • 리플
    • 2,129
    • +1.72%
    • 솔라나
    • 130,400
    • +3.57%
    • 에이다
    • 406
    • +1.75%
    • 트론
    • 411
    • +1.23%
    • 스텔라루멘
    • 24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70
    • +0.88%
    • 체인링크
    • 13,210
    • +2.64%
    • 샌드박스
    • 130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