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신용보증제도 전수가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신보에 따르면 안택수 이사장은 이날 신보 사무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알리셔 샤이호프(Alisher Shayhov) 회장을 만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신용보증제도 전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알리셔 샤이호프(Alisher Shayhov) 회장의 방문은 신보 안택수 이사장이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신용보증제도의 성공적 사례를 소개한 것에 대해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 실무정책 연구단이 방문한 이후, 이번에 다시 신보를 방문하여 내년도 우즈베키스탄의 신용보증제도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우즈베키스탄의 신용보증제도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표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내년을 ‘중소기업 지원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신용보증제도를 시범사업으로 정함에 따라 우리 신용보증기금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신보는 200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신용보증제도를 해외에 전수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하여 캄보디아와도 신용보증제도 전수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
신보 안택수 이사장은 “신용보증제도의 해외 수출은 상대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리의 국격을 높이고 실리도 챙길 수 있는 실용적인 Win-Win 전략”이라고 말하면서 “신용보증제도가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지원제도로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