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연평도 사격훈련에 주목

입력 2010-12-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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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이 우리 군이 계획 중인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주요 기사로 타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통신사들은 19일 사격 훈련이 실시될 연평도에 취재진을 파견, 현지발로 관련 기사를 집중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날 연평도 상공을 한국 공군 전투기가 비행하며 해병대 장병들이 병영 인근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며 긴장된 연평도의 모습을 전했다.

AP통신도 소총으로 무장한 해병대원들이 일상적인 경계근무를 서고 있으며 240명의 주민들과 공무원, 취재진들이 연평도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사격훈련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히 소집됐다는 내용도 강조했다.

유엔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공식 요구에 의해 19일 오전(현지시간) 한반도 긴장 사태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한국의 사격훈련에 대해 북한이 사격 훈련이 실전이 될 수도 있다면서 자위적 타격을 경고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훈련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사실에도 무게를 뒀다.

외신들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의 방북에도 초점을 맞췄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군의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과 관련해 최대한의 자제를 북한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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