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행복바이러스 특공대’로 즐거운 회사 만들어

입력 2010-12-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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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지난해부터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들어가면서 침체된 회사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해피바이러스 특공대’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해피바이러스 특공대는 대리급 이하 젊은 사원들의 자벌적인 참여를 통해 운영되며 두 달 동안 회사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한 100여개 이상의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이중 실천에 들어간 제도는 ‘점심파트너 릴레이’, ‘해피밀(Happy Meal)’, ‘해피바이러스 아이디어 공모전’ 등 3가지다. 검토 중인 것도 ‘칭찬의 벽’, ‘체온나눔 프리허그’, ‘블루오션데이’, ‘웃음리더십교육’ 등 10여개가 넘는다.

점심파트너 릴레이는 일반 직원이 타 부서의 간부 직원을 점심 파트너로 지정해 매주 수요일 점심을 함께한다. 다시 그 간부는 다른 부서의 일반 직원을 지명하게 된다. 타 부서에 대한 이해, 협조와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제도다. 지금까지 9주에 걸쳐 73개조가 점심을 함께 했다.

해피밀은 매주 월요일 아침에 임원, 팀장이 복도에 서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간단한 아침 식사를 전달하며 격려하는 행복 바이러스다.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실시했다.

대한전선은 당초에는 특공대를 두 달간만 운영하려 했으나 이들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 11월부터 행복 특공대 2기 5명을 새로 뽑아 운영 중이다.

해피바이러스 특공대로 활동하고 있는 인력실 정융 사원은 “회사가 비록 일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해피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모두가 신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돼 어려운 상황을 타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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