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오는 31일 해당 전 임직원 820여명에게 총 급여액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약 18억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장기간의 위기를 이겨내고 2010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에 대한 포상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다. 2011년 창립기념일이 있는 3월경에는 추가 22억원을 추가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오는 3월까지 모두투어 임직원은 총 40여억원의 성과급을 지급받게 된다.
우종웅 회장은 “긴 시간 위기를 이겨내고 함께 땀 흘려온 우리 직원들을 위해 한시라도 서둘러 지급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총 40억원의 성과급 중 18억원을 31일에 지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2010년 성과에 대한 축배라기 보다는 함께 위기를 이겨내 온 우리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생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