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산파’ 파도아-스키오파 전 伊재무장관 타계

입력 2010-12-20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CB 창립멤버...유로화 출범에 결정적 역할

유로화 시대 출범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토마소 파도아-스키오파 전 이탈리아 재무장관이 7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유로화 출범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토마소 파도아-스키오파 전 이탈리아 재무장관이 7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블룸버그)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파도아-스키오파 전 장관이 전일 밤 지인들과 식사 하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파도아-스키오파 전 재무장관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창립 이사로 지난 1999~2005년 ECB 이사를 역임한데 이어 2006년 5월~2008년 1월 이탈리아 재무장관직을 수행했다.

그는 지난 1999년 1월 유로화가 출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산파역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유로화 출범 후 6개월 뒤인 1999년 6월에 그는 “우리의 새 통화인 유로화는 경제뿐 아니라 유럽인들도 통합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는 인간 역사의 가장 뜻 깊은 변화다”라고 역설했다.

프로몬토리 파이낸셜 그룹의 유진 A. 루드윅 최고경영자(CEO)는 “파도아-스키오파는 국제 금융과 정책 분야에서 명성을 날렸다”면서 “그의 죽음은 개인적으로 큰 슬픔이며 국제사회 구성원들도 그의 공로를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파도아-스키오파는 강한 유럽에 대해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있었고 유로화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면서 “유로화의 초기 발전과 ECB의 평판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43,000
    • +3.52%
    • 이더리움
    • 3,127,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784,000
    • +2.22%
    • 리플
    • 2,162
    • +3.64%
    • 솔라나
    • 131,100
    • +4.13%
    • 에이다
    • 408
    • +2.77%
    • 트론
    • 411
    • +0.98%
    • 스텔라루멘
    • 242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80
    • +1.51%
    • 체인링크
    • 13,250
    • +3.43%
    • 샌드박스
    • 130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