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의 구제역 소독약 판매가 급증세다. 이-글벳은 케이-원과 터미네이터등 2종류의 구제역 소독약을 보유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20일 "구제역 소독약 케이-원이 올들어 11월말까지 4억원 가량 판매됐다"며 "지난해 총 1억4000만원이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납품처 대부분이 관계 당국"이라며 "판매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양주ㆍ연천지역에 상륙한 경북 안동발 구제역이 결국 파주까지 퍼져 차단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이날 파주시 부곡리 젖소농장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양성으로 판정돼 젖소 180마리를 추가로 살처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