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2100원도 돌파했다

입력 2010-12-20 13:45 수정 2010-12-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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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두 달째 오르는 가운데 휘발유 ℓ당 가격이 2100원을 돌파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 있는 경일주유소의 무연 보통휘발유 가격이 이날 오전 현재 ℓ당 2135원에 판매되고 있다.

경일주유소 관계자는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몇주째 올라 지난주 금요일부터 보통휘발유 가격을 2135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현재 서울 시내에서 보통휘발유를 ℓ당 2000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강남구 17곳을 비롯해 영등포구 3곳, 서초구, 성동구, 성북구, 송파구, 중구 각 1곳씩 총 25곳이다.

정유업계는 두바이유 국제가격과 환율이 현재와 큰 변동이 없는 데다 석유제품의 국제 거래 가격이 상승세여서 당분간 국내 석유 가격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유럽재정 위기 등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상승 분위기를 고려할 때 당분간 국내 제품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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