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컴퓨팅 및 콘텐츠 유통 전문 기업인 클루넷이 20일 공시를 통해 신주인수권증권 10억원(권면총액기준)을 매입 소각했다고 전했다.
클루넷은 이번 10억원의 매입소각 물량을 합쳐 올 한해 신주인수권증권(Warrant) 총 60억8천만원을 매입(권면총액 기준)하여 소각하였으며,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상환도 꾸준히 진행하여 총58억4천만원의 사채 상환도 완료 했다.
이로써 현재 회사의 잠재 발행가능 주식수는 지난 11월 기준 총7,214,024주에서 현재 3,195,278주로 감소했으며 신주인수권부사채로 인한 사채 잔금 또한 없는 상태이다.
클루넷은 그 동안 높은 이자비용 및 원금 상환에 대한 부담감으로 사업적 투자가 기대만큼 많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전하며 2011년에는 줄어든 부채비율과 사업적 이익 극대화를 통하여 꼭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하여 이미 회사 내부적으로 예산관리 시스템 정착 및 제도개선 그리고 임직원에 대한 판매관리비 삭감 등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클루넷 강찬룡 대표이사는 “2010년 한 해 회사에 많은 도움과 격려를 보내 주신 주주와 투자자 그리고 협력업체 여러분들에게 한 없는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내년에는 꼭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성장된 국내 토종 클라우드컴퓨팅 회사의 면모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