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6개월來 기준금리 인상 나설 듯

입력 2010-12-20 19:05 수정 2010-12-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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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전망...분기마다 0.25%p 인상 전망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6개월 안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산업연맹(CBI)은 20일(현지시간)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가 내년 2분기부터 2012년 중반까지 매 분기마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안 맥카퍼티 CBI 수석 경제고문은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하고 있다”면서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겠지만 내년 초 경제 성장속도는 매우 느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정부 목표인 3%를 웃도는 3.3%를 기록한 바 있다.

CBI는 이날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영란은행의 내년 물가 목표인 2%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오는 2012년 1분기가 돼서야 물가가 안정되기 시작해 그 해 말 물가상승률은 2.4%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의 경제성장률에 대해 CBI는 “이번 4분기에 0.6%의 경제성장을 기록한 후 내년 1분기에 0.2%로 둔화될 것”이라며 “내년 전체 경제성장률은 2%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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