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1일 평화정공에 대해 올 4분기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신차출시(현대차 아반테, 액센트)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분기와 비슷한 4.3%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주력제품에 보행자 안전 및 운전자 편의기능을 강화한 액티브 후드시스 템 및 파워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며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동사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경쟁사의 재무위기는 평화정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미국법인을 통해 현재 20% 수준인 타OEM(주문자위탁생산방식)매출 비중은 2012년 30%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